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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토끼

가스파드는 나쁜놈이다.



왜냐면 내 지갑을 털어가니까
더 털어가 통장있어!!

구남친이 지하철에 내 가스파드 종이 피규어 만들던거 놓고 내린게 내 천추의 한이다.

이미 놓고 내린거 어찌하랴 화도 못내고 ㅠㅠ 머리만 완성되서 굴러다니다가 어느날 버렸다 ㅜㅜ

그 후로도 한정판만 샀지만 종이피규어는 손도 안댐 카페 완성되면 만들어서 장식할꺼야 ㅠㅠ


어쨌든 전자오락수호대는 선천적 얼간이들이랑은 달리 게임이 주제라 좀 어려워서 보는둥 마는둥 했지만 (단편이 연재되는건 잘 보는데 장편 못보는 병 있음. 책으로 봐야함. 눈이 아프고 기억안난단말야.) 가스파드를 신간 알리미에 올려놓았으니 살수밖에 없자나 이거 이런 세트 날 파산하게 만드는 세트 짱좋아

여튼 오늘 옥수수 500개 까고 내 화분에 집지은 개미들이랑 한바탕 전쟁하느라 진 다 뺐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전에 요거 만든다고 한시간을 스탠드켜놓고 엎드려 있었다.

...뒷목아파..


그래도 뭐 음

가스파드는 사랑입니다..♥




언니가 이거 만든다고 간식시간 (=새벽4시 & 자기 직전)에 간식 안줘서 골난 흰쭈
간식먹을래? 하니까 저래 간절하다.
요즘 엄마랑 자더니 그리니스7개 먹고 만족해서 내 곁에서 잠든 너.. 그래 너.. 못된냔..



철안든거 아니다.. 키덜트다.. (외면)
아빠가 우리 딸은 철이 안들어서 결혼을 못하는가보다고 했다.. ㅋㅋㅋㅋ
못하는거 아니야 안하는거야 (정색)

아니에여 ㅠㅠ 키덜트야 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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