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를 입양한지 2주.
이제는 기돌이의 부인들도 적응을 해서
밥을 잘 먹는다.
목욕통에 들어갈 생각도 하지 않기에
벽돌로 계단을 만들어줬더니 오늘 아침엔 점순이와 백조가 목욕을 했는지 뽀얗다 ㅋㅋ
점순이는 목욕통이 맘에 드는지 자꾸 올라간다
코코아는 넷중에 제일 서열이 낮은지
다른 애들에게 좀 구박 받는 느낌..
그래도 열심히 잘 먹어주어서 고맙다.
하루 1번 아침에 밥과 물을 갈아주고있다.
(목욕통 말구 물만 갈아준다. 목욕통은 더러우면 한번씩 갈아줄 생각)
배추잎사귀를 얻어올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일주일에 한번 얻어오고
사료 반, 야채 반 해서 주고있다.
과일 깎은 부산물(껍질이나 속) 군고구마 껍질도 줘 봤는데 잘 먹을지 :-)
지금 봐서는 잘 먹는 것 같다.
(사진에 효과를 한번 넣어봄)
처음에는 밥 주러 들어가면 도망간다고 난리치곤 했었는데 지금은 옆으로 좀 피했다가 우리 밖으로 나가면 밥 먹으러 뛰어온다 ㅋㅋ
(이걸로 얼마나 배고픈지 알 수 있음. 배 별로 안고프면 걍 걸어옴. 배고프면 다급함이 느껴지게 걸어옴)
새식구들은 여태 봐 온 개 고양이와는 달라서
아직 우리집에서는 인기스타임 ㅋㅋ
아직은 알을 낳지 않고 있는데
언능 낳아주었으면 좋겠다.
기러기알 먹고싶어 ♥.♥
'그녀의 짐승들 > 동물농장 in 주문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러기 베이비가 부화했다. (0) | 2015.08.23 |
---|---|
닭(기러기)장을 짓다. (0) | 2015.03.30 |
새식구 기러기 (2) | 2015.02.21 |
팬더플래티의 방문과 새식구 :-) (1) | 2012.11.17 |
다사다난한 물생활 도전기! (0) | 2012.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