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뺑끼칠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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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할아부지는 페인트를 뺑끼라고 하셨다.
아빠도 뺑끼라고 함
나도 한번 해봄 ㅋㅋ 웃기자나 뺑끼가 뭐여

젯소 먼저 칠했다.
젯소 칠하기 전에 핸디코트로 벽 구멍난데 대충 막고 갈아줬는데 그 작업은 필수는 아니지만 하면 깔끔. 다만 잘 안마르니 하루정도 전에 작업하기를 추천.

젯소는 쉽게 말해서 벽에 바르는 접착제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되는 것 같다.
발색이 더 잘 나옴. 흡착도 잘 되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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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겨낸 벽이 흉물스러움.
저쪽만 벗기고 말았음 힘들어서
페인트집 사장님이 저렇게까지 벗길 필요는 없담서 ㅠㅠ 괜한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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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칠할 때는 가생이..? 부터 칠해야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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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직후에 얼룩덜룩해서 심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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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간 후 그런 흔적 따윈 보이지 않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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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도포 페인트는 2회도포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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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새벽 마른 후.


비올 것 같아 에어컨을 제습으로 돌려놓고 말렸더니 잘 마른 듯.. 원래는 비오는 날 페인트 칠 하는거 아니라고 한다. 뜬다고..

한쪽 면 바르니 용기가 난다

기둥은 나무로 감쌀꺼고
다른면도 칠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