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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짐승들/동물농장 in 주문진

기러기 베이비가 부화했다.



은비가 알을 품기 시작한건 7월 19일.
모아 모아 이틀동안 열두개의 알을 주었는데
그중에 하나는 넣다가 깨지는 소리같은게 났다더니 밀어놓았길래 보았더니 비어있었다.



그리고 어제 깨진 알이 보여서 뭐지..? 하고 봤더니
오마이갓

두마리가 보인다!!



그리고 오늘 광경.
아홉마리가 보인다.
물주러 들어갔다가 은비(어미)에게 날라차기 당했다. 겁나 무서운 모정.

아직 알이 두개 남았는데 마지막에 두개 넣어준지라.. 이게 깨어날지 안깨어날지는 모르겠다.

여튼 우리의 예상을 깬 높은 부화율에 감동
그리고

정말 너무 예쁘다 ㅠㅠ
날개가 펭귄 날개 같아..♥

부디 무럭 무럭 잘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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