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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내 꽃밭

변덕스런 팔월 초의 쭈꽃밭



백일홍-자하라시리즈-스타라이트로즈

제작년 꽃씨몰에서 구입 세번째 씨 받아 파종한 녀석

절랑 절랑 절랑 퍼짐

초겨울까지 피고또피고또피고또피고또피고또피고


파종 후 2달은 있어야 꽃을 보여주는 녀석이지만

의리짱짱맨.



백합-카사블랑카(인듯)/ 양양장출신 우아하고 짙은 향기

고혹적인 녀석 널 닮고 싶어 핡핡



백합-메로스타(인듯)-어여쁜 색상인데 어째선지 키가 많이 크지 않았다.

아래 어부아주머니 손녀(5세)의 말마따라 꽃이 커서 이상해요!(사실은 예뻐요^^)



글라디올리스-처음키워본녀석 생각보다 크고 예쁘다 :-)

근데 뭘 잘못했는지 몇개가 기울어서 자람 ;;


왜 반항하 Thㅔ여???? 네??? 너 지금 내가 개당 이천원 주고 샀다고 존나 무시하냥



임파첸스더블-라벤더오키드

이거 피는거 보고 감동해서 

종류별로 5놈 더델꼬온 나는 꽃씨몰을 끊어야해

파산하겠음



임파첸스더블-스타더스트핑크


임파첸스들은 정말이지 피고 또피고또피고또피고피고피고또피고 무한대.. 

잘뻗고 화려해서 예쁘다. 



산파첸스-브러쉬핑크


임파첸스보다 꽃이 크고 단정한 느낌

사실 임파첸스는 어떨 땐 미친년 꽃다발 같은 느낌일때도 ;;(뒷담)



문 앞에서 단체샷,



연꽃은 올해

이유가 뭔지 맥을 못추는 느낌.



얄밉게 피는 플록스 댄서.

좀 퍼지라고 화단에 심었는데

그르케 얄밉게 필꺼야 느!! 거금을 들여 델꼬왔더니 느!!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꽃 베고니아

빨강과 흰색이 주류를 이루지만

난 언제나 주류에서 벗어난걸 좋아하는 여자. 녀자. 아웃사이더, 혹은 그저 변태?



욕심이 나 파종한 제라늄들. 25개중에 성공한게 저마이밖에 안됨 ;ㅅ; 파종고자인가..






그러하다

화려하고 예쁜 여름인데

사마귀가 나와서 풀을 못베겠어.... 


예쁘게 자라나는 꽃만큼

미친듯한 번식력의 잡초를 보면

존경심이 생길 지경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