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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내 꽃밭

요즘 대세는 바로 매발톱 ^O^b !!

원래 매발톱은 좀 소담한 꽃이었고

주로 공원 그늘쪽에 심겨진 소담한 꽃이었다.


좋아하는 꽃 매발톱! 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드물었는데

올해 유난히 꽃시장에서 팔던 매발톱.


바로 요 뮤직 시리즈 되시겠다.






제일 많이 보이는 뮤직 빨강이 ^^

모양이 정말 예쁘다. 화려하다. 자동으로 지갑이 열리게 생겼다 ㅋㅋㅋ

그래서 샀쩌 *-_-* 


처음에는 매발톱 뮤직 시리즈와 

(2년째 파종 실패중인) 로즈퀸 과 같은 종인줄 알았는데

뮤직은 꽃이 약간 길고 늘어지고, 로즈퀸은 짧고 90도 각도로 고개를 들고 있다는데

사실 보기 전엔 모를것 같음 먼소린지 모르겠다.



하늘색도 가지고 있다 ^^

요녀석도 양양장에서 다 져가는거

수집병에 들구왔다.


보라색도 델꼬왔는데 사진이 읍넹

내년에 보여드리겠습니다 고갱님~^^*



매발톱 모둠

작은 화분에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내가 파종한 더블 종.

제일 큰것도 더블종. 루비더블 되시겠당.


작년에 파종해서 올해 꽃 볼 수 있는 야생화,

얼굴 보기 비싼 녀석들 !




이녀석이 바로 루비더블의 꽃망울

온실에서 나온 아이들이 다 져가는 시점에 꽃대를 올려주고 있다.




풍성한 녀석!

땅에 심었더니 저리 몸체를 불려서

혹시 꽃대를 올리지 않을까봐 걱정을 했었다.


야생화 중엔 너무 영양이 많으면

몸만 불리고 꽃대를 올리지 않는 녀석이 있다고 들었는데

꽃대 보고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었다.




윗 두사진은 흐린날 찍어서 잘 안보이길래 사진 보정한것.

실제로 봐도 요 보정한 색에 가깝다.


겹꽃의 화려한 자태.

뮤직시리즈처럼 예쁘장~ 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거칠면서도 도도한? 고고한? 그런 느낌이지 않습니꽈 ㅋㅋ




화이트 더블도 한녀석!

나머지들은 나와봐야 아는데

아직 안나온 핑크앤화이트더블.. 나오시면 안되겠습니까!! ㅠㅠ


사실 작년에~ 

요 세가지 매발톱을 파종했는데

우리집 냥놈들이 뛰놀다 다 엎어서 모종 이름표가 모조리 뒤섞였음..^^... 냥놈들... 

몇개는 죽었고.. 살아남은 녀석들 ㅎㅎ 중에 있으면 안되겠니 핑크앤 화이트더블..



요녀석도 보정샷

얘는 신부같아 소담한게 깨끗하고 청초하고 ^^ 


카메라를 하나 구입해야 하나

요즘 아이폰 사진이 영.. 너무 떨어뜨렸나..




요런 상태로 구입한 장미매발톱 



살짝 벌어지기 시작하고~



고개 빼꼼 !





요렇게 우리집에서 젤 화려한 매발톱이 되었당 ^^

씨방도 만들고 있는중!



그리고, 




올해도 파종중 ^^

올해 파종해야 내년에 꽃을 볼 수 있으니


매발톱 로즈 시리즈를 두가지 구입했는데

내가 산 씨앗 중에서 젤 비쌌다.

(얼마인지는 말 안해줄테야..)




(3일 고민했어..)



같이 나온 식물이 있어 행복한 사람들 카페의 약초님이 보내주신 오샤베 주아와

후크시아 삽목이들.


모두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