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목을 참 좋아한다.
식행사에서 첨 보고 반해서
양재 가서 데리고 온게 2년전.
그 이야기는 ➡️
용신목을 들였다
(링크 되어있어서 누르시면 갑니다잉)
오래간만의 분갈이
얼마전 고양시 꽃 박람회에 갔다가
같이 간 김핫바씨가 용신목을 가지고 싶어하는데
적절한 녀석이 없어서 못데리고 왔다.
울집 용신목 보면 침흘리.. 가지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도 하고 나도 몇개 더 갖고 싶어서 자주 찾아보았는데 용신목 몸값이 너무 올라서 엄두를 못 내던 찰나
이번에 검색하다가 파종해서 키워낸 용신목을 판매하는 곳을 찾아서 이리저리 문의하고 주문했다.
입금하고 바로 보내주셔서 하루만에 받았다.
포장은 신문지 뽁뽁이 휴지로 단단하게 되어있어 1도 안다치고 잘 옴.. 아마 택배상자로 축구했어도 괜찮았을듯.
선인장은 보통 분갈이 할 때 뿌리를 다듬고 심기에 여쭤봤더니 새로 나온 뿌리가 많아 그냥 심어도 된단다.
진짜 뿌리가 실했다.
집에 마침 있던 작은 토분들
딱 다섯개라 아싸라비용 하고 심었다
전에 후쿠시아 심은 화분인듯
후쿠시아(푸셔)는 진짜 절라 예쁘고 우리나라 기후에 안맞아 여름나기가 넘나 무섭다.
쿠크다스같은냔..
저녁에도 찍고 아침에도 찍고.
흙 배합은 가는마사 반, 상토 반으로 했다.
아가니깐 ㅎㅎ 사실은 흙 배합도 사장님한테 여쭤봐서 한거에용
굿모닝
아침부터 얘들 나래비 선거 보고 신났는데
할머니가 오전 내리 병원 가야한다고 심술부려서 산통 다 깸-,.-..
단독샷 하나씩 찍어줌.
삽목이의 경우 삽목한 고대로 자란다던데
이녀석들은 실생묘라 굵어질 듯 싶다
팔 빤니 나왔으면..❤️
원래 델꾸있던 신목이랑 찍어보았다❤️
아빠랑 아이들 같군.
확실히 선인장은 겨울 빼고 밖에서 키워야 제맛!
진짜 두배는 큰 것 같다.
손 나올 기미는 1도 없ㅋ음ㅋ
천천히 나와도 좋으니 예쁜 손 보여줘
가끔 빠큐하는 용신목들 있어서 곤란..ㅋㅋㅋㅋㅋㅋㅋ
잘 키워서 선물해야지 ㅎㅎ
눈치 백단 김핫바씨는 벌써 눈치까고 자기꺼 골라놨다
이름은 용대가리 라나..
아기 용신목 구입 ➡️ 제 돈 주고 사떠여
2017.5.9. 기준 주당(개당) 7,000원에 입양했네요.
택배비 3천원 별도.
선인장농장 고저스 플라워
꿀토끼가 주문한 용신목 판매글
'비밀의 정원 > 내 꽃밭'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제라늄 파종하기 (0) | 2017.05.13 |
---|---|
몬스테라 도착 -해천농원 생생우동님표 (0) | 2017.05.11 |
집에 왔다 (0) | 2017.05.08 |
생생우동님표 모종 / 유칼립투스, 테디해바라기 그리고 리시안셔스 (0) | 2017.04.28 |
2017봄 텃밭일기 -> 모종 심기 (0) | 2017.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