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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향 혐오자의 소이캔들 구입후기. ​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인공향 혐오자. 막내가 자기차에 방향제 뒀는데 평소 사랑이 많은 큰누나(=나;막내에게만 사랑이 많은 여자)욕을 디질라게 잡숫고 갖다버림 개고양이 공부할 때만 해도 예민이랑은 상관이 1도 없는 인간.. 오히려 무지 둔한 쪽이라 냄새 나도 잘 모르고 향도 잘 몰랐는데 커피 볶기 시작하면서 개 예민해짐;; 인공향(방향제)심한 공간엔 몇분도 못머물고 남의 로션 냄새에도 스트레스 받음;; (유달리 심하게 향이 나는 로션이나 향수가 있음) 본인도 향수는 전혀 쓰지 않으며 향을 싫어하는건 아닌게, 로즈마리도 키우고 라벤더도 키우고 허브 짱좋아함. 하여간 향초는 무지 싫어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 이유는 1. 냄새 제거에 효과적. -바람 불어서 환기가 잘 안된다. 왜냐하면 여기는 바람이 정신.. 더보기
해먹 득템 ​ 지마켓에서 샀다 개 빗 사다가 만원 좀 넘길래 헐 싸다.. 그러고 샀다 해먹 보통은 3-4만원쯤 해서 사주고 싶지만 맨날 장바구니에 넣었다 빼는 단골 메뉴 ​ 구성품 만드는건 애들도 할 수 있음. 생각보다 탄탄 ​ 올려놓아보았다 ​ 이게뭐지? ​ (구경) ​ 맘에 듦 ​ 매우 안락. 빨판이 커서 좋다 해먹 사이즈가 꽤 된다. 흰뿌는 2.5-2.7키로를 왔다갔다 한다 20키로까지도 버틴단다. 너무 더운 날이나 추운 날만 조심하면 괜찮을 듯. 강추함. 써니시트 윈도우해먹 이다. 나는 지마켓에서 9,900원 줬다. 재구매의사는 충만한데 달데가 없어서 고민중이다. 더보기
돌아온 탕자 이몽숙 ​ 발 뻗고 잘 수 있다는 것의 소중함. 내일이면 잊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더보기
2015년의 가을. ​ 힘이 부칠 때가 있다. 뭐라 뭐라 내 입장을 설명하기도 입아프고 내 생각을 남에게 이해시킬 에너지도 없을 때 무턱대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날 위한답시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듣지 않고 말하지 않아야 할 때 그럴 때가 있다. 그냥 먹먹한 가슴을 감당해야 할 때. 그럴 때가 있는 것이다. 그게 내가 오늘 감당할 바 인 것이다. 당신과 함께하겠다 결정했을 때 많은 기쁨들을 함께 하였다. 그치만 가족이라면 때로는 먹먹한 가슴을 안고 슬픔을 함께 해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이 그렇다. 더보기
겨울 준비 인테리어 ​ 엄빠가 볏짚을 한차 얻어오셨다. 사진에 있는 고야미는 몇마리 일까요? ㅋㅋ ​ 초가집이 된 아가방 ​ ​​​​​​​​​​​​ 행복해보인다 특히 기러기들이 저게 생태에 맞는듯 잘 훑어 먹는다. 동영상은 안올라가서 https://instagram.com/p/82AgdfAlqa/ 더보기
슬픔과 감동은 함께 오기도 한다. ​​ 명절 끝무렵부터 가슴이 먹먹한 것이 잘 내려가지 않고 마음이 어렵다. 이유가 이만오천사백팔십두가지 정도 되겠지만 늘상 긍정적인 대신 이런게 오면 참말로 깊이 온다. 근데 성질이 급해서 또 금방 가긴 함.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았다. 누군가는 세치 혀로 알지도 못하는 나를 함부로 평가하는데 누군가는 멀리서도 나를 기억하고 생각한다. 그래 어두울 수록 작은 빛의 위력은 크다. 일어서자 그리고 함께 걷자 누군가 날 사랑한다 말한다 그걸로 충분하다. 이미 넘치게 받았다. 더보기
샤미는 서울 집으로 보냈다. ​​ 샤미(샴숙이)는 졸전 준비하느라 얼이 빠진 동생에게로 보냈다. 원래도 그럴 예정이었지만 동생이 심하게 얼이 빠졌길래 예정보다 빨리 보냈다. 얼 좀 되찾으라고.. 마음이 착잡해도 동물이 있으면 움직이게 된다. 내가 돌보아야 살 수 있는 존재인데다가 식물과 달리 소리로 혹은 몸통 박치기로 혹은 사고침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샤이도 이제 7살이 넘었고 (최소 7살임.. 델꾸 왔을 때 성묘였으니 더 먹었을 수도 있고) 불편한 몸을 단독 케어 받아야 하는 시점에 상늙은이(흰숙이)가 샤미 집에만 들여놓으면 파워 발광질을 해댄다. 토악질 부터 시작해서 스트레스 과다로 병이 나는데 샤미 내보내면 바로 낫는거 보면 이년 성질은 하여간.. 누굴 닮아서.. (모른척한다.) 레리가 한동안 우울해 하긴 했지만 어제.. 더보기
필요이상의 소음. ​ 흰쭈가 많이 아팠다가 회복이 되는 중인듯 하다. 아가가 나이가 드니 여기 저기 자꾸 고장난다. 온 가족이 응원하는거 아는지 오늘은 좀 오바하더라. 주책바가지 같지만 뭐 어때. 원래 주책 바가지임. 마음이 뭉쳐버렸었지만 조금씩 풀려가는 중. 하지만 아직도 가슴이 시리다. 하나님을 바라보다보면 세상에 쓰잘데없는 소음이 가득하게 느껴진다. 자기 자신을 증명하고자 하는 욕심들 나는 괜찮다고 자위하는 이야기들과 남들과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 함으로써 안정감을 느끼고 남들과 다름을 이야기 하며 특별한 존재임을 확인 받고 싶어한다. 그리고 가장 싫은 것은 그들 속에 있는 내모습. 몇년간 써오던 페이스북을 탈퇴한건 소음 때문에 인스타그램에서 친구들 대부분을 언팔한건 내 모습 보고싶지 않아서 트위터 삭제한건 몽숙이 잃.. 더보기
좋아하는건 잘 키우고 싶기 마련-포인세티아 ​ 포인세티아를 또 사들였다. 작년에 잔뜩 들였다가 반정도 멋모르고 보내고 반정도는 방법을 찾아내 살렸다. 그중 하나는 그 전부터 비리비리 일년을 겨우 넘겼었느니 이제 세살. 요즘 정말 많은 색상의 포인세티아가 나와서 눈을 즐겁게 해준다. 물론 빨!강!을 외치는 원종 포인세티아가 젤 이쁜 것 같긴 하다^^ ​ 잎이 진한게 2년된 포인세티아. 그 옆은 작년 늦가을 들인 녀석 색상은 잘 모르겠다. 물들어봐야 알 듯. 포인세티아도 단일식물이라 12시간 이상 단일이 되어야 잎이 물든다. 사실 그게 꽃눈이 생기는거라고 한다. ​ 목질화가 진행된 포인세티아. 이런게 넘 좋다. 새로 사 온 애는 키는 큰데 살이 완전 애기애기하다. 분갈이몸살이 심한 편 이라는데 덩치가 있거나연식이 되는 (면역력이 있는?)녀석들은 그럭.. 더보기
용신목 들였다. ​ 서울 간 김에 양재 화훼단지 들렀다 득템했다. 칼란디바 사러 간건데 칼란디바는 아직 안나온덴다 요상한거 밖에 없었음. 좀 더 있어야 한다고.. 식행사*에 올라온 게시물들 보고 완전 반해서 알아봤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눙물.. 좀 괜찮은건 4-5만원이 기본.. 에이 떼돈 벌면 사자. 그러고 말았는데 선인장 구경하러 들어간 다육이 집에 여러개 있었다. 4천원짜리 미니미도 있었는데 사장님이 걔는 잘 안굵어진다고 해서 만오천원짜리 튼튼이로 델꾸왔다. 그래도 오예! 득템! ​ 보면 볼수록 귀욥다 서울 집으로 가는 길에 친구 만났는데 친구들이 지문 한개씩 뭍혔다. 지지배들. ​ 엄빠 오는 길에 맡기기는 불안해서 직접 들고 왔다. 감상 좀 하다가 선인장 무리에 내보냈음. 요즘 이녀석들 왜이리 이쁜지 모르겠다. ​ .. 더보기
자연식에 대해 생각하다. ​​ 사진은 '내'가 책 읽으려고 가져다 놨건만 '나'는 앉을 수 없는 흰쭈여왕님 전용 안락의자 입니다. 못생겼어.. (복수) 지분좀 달라고 엉덩이 들이밀었다가 손꼬락 물렸어요 야수야 이건.. 자연식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는 이겁니다. 흰숙이는 어렸을 때 부터 구토를 잘하는 편이었기에 (신경질 나면 토해버림) 이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었지만, 나이 들면서 소화를 잘 못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는게 요즘 일상이 되면서 (신경질 나서 하는 구토와 소화가 안되어 하는 구토는 내용물이 다르지요.. 신경질 나서 하는 토는 침뱉는거 비스끼리해요 -_-;;;) 사료도 자극이 적은 걸로, 간식도 닭가슴살 직접 삶아서, 잘게 찢어서 천천히 먹게 조금씩 드리곤 합니다. 안그러면 급하.. 더보기
첫사랑 제라늄 웨딩피코티 ​​​구입한지 거진 일년만에 첫꽃을 보여주었기에 첫 꽃이 작던 크던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했다.​ ​ 만개했다고 올린 사진 ㅎㅎ 제라 카페에 어찌나 자랑을 했던지.. 나름 두번째 만개(?) 했을 땐 모양이 좀 나오누니. ​​​​​​ 왜이리 안자라나 싶어 보니 뿌리가 어마무시하게 꽉차있었다. (심은지 2년 됐으니;;) 분갈아주고 나니 역시 어마짱 꽃을 터뜨렸던 여름. ​​ 그리고 세살 (나한테 온 기준) 드디어 완전한 꽃볼을 보여주는 녀석. 뿌리가 그새 꽤 차 분을 또 갈아줬다. 토분이 아닌데다가 넘 큰 화분이라는 염려의 목소리를 식행사에서 들어서 좀 걱정했는데 나이가 있어서인지 그럭저럭 잘 적응해준 녀석. 지금도 꽤 몽우리 달고있는데 만발하면 사진 추가함 ㅎㅎ 더보기
코스모스만발 ​​​ 100% ​분홍색.. 왜죠..?!?! 어디선가 씨가 날아와 온 화단을 덮쳤는데 뽑기가 아까워 내버려뒀다. 그래. 네 계절인걸. 네 맘대로해. 하는 심정 ​ 양빈:먹는거냐​ 흰쭈맨쭈:(외면) 더보기
워커(Walkr) 행성-위성 짝꿍 ​​​​​​​​​​​​ ​ 더보기
카네이션 잘~~ 키우는 법! ​​​ 작년 겨울에 물을 안주고 또 안줘서 보낸 카네이션이 아쉬워 올 봄에 들인 카네이션 세놈. 카네이션은 생각 외로 키우기가 어렵지 않다. 적당한 분에 옮겨 심어 흙이 마르면 물을 담뿍! 기분 좋으면 겨울에도 꽃 한송이씩 올려주는 생명력 강한 녀석. 잊어버리고 있어도 잘 죽지 않는다. (일반적인 경우에 한함. 한달쯤 물 안주면 안녕히 감) 요녀석의 문제는 바로. ​​​ 시간이 갈 수록 흐트러 지고 몬생겨지는 모습에 있다. 그래서 해 보았다! 도전! 분갈이! ​ 엉키다 못해 곰팡이난 뿌리. 엉망인 수형 밑엔 저런 모습이 있기 마련. 그럼 더 큰 화분에 옮겨주나요? 답은 NO! ​ 잔뿌리를 확그냥 막그냥 여기저기 막 그냥 뜯어서 버린다. 이런 종류의 녀석들은 뿌리가 잘 자라는 편이고 저렇게 뭉텅이가 되어버.. 더보기
기러기 베이비가 부화했다. ​​ 은비가 알을 품기 시작한건 7월 19일. 모아 모아 이틀동안 열두개의 알을 주었는데 그중에 하나는 넣다가 깨지는 소리같은게 났다더니 밀어놓았길래 보았더니 비어있었다. ​​​ 그리고 어제 깨진 알이 보여서 뭐지..? 하고 봤더니 오마이갓 두마리가 보인다!! ​​​​​​ 그리고 오늘 광경. 아홉마리가 보인다. 물주러 들어갔다가 은비(어미)에게 날라차기 당했다. 겁나 무서운 모정. 아직 알이 두개 남았는데 마지막에 두개 넣어준지라.. 이게 깨어날지 안깨어날지는 모르겠다. 여튼 우리의 예상을 깬 높은 부화율에 감동 그리고 정말 너무 예쁘다 ㅠㅠ 날개가 펭귄 날개 같아..♥ 부디 무럭 무럭 잘 자라주렴. 더보기
흰숙이랑 현숙이랑 ​ 생명은 사람 손에 달려있지 않다. 나도 그걸 알고 또 언젠가 네가 떠날 것도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하는데 그런 준비는 한다고 되어지는 준비가 아닌 것 같다. 조금만 아파도 신경이 쓰인다. 이것도 저것도 그것도 문제였었던 것 같은데 내가 바꿀 수 있었던게 아니라서 어쩔 수 없는 것 이어서 내탓이요도 니탓이요도 할 수가 없다. 맨날 가는 동물병원 원장님은 나보고 유난이라고 했다. 그리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흰숙이에게만은 자꾸 유난을 떨게 된다. 오래 살아 주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그게 고통 속이라면 차라리 편안했으면 좋겠다. 여러가지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다 부질 없다. 때가 되면 가겠지 그것은 막을 수 없다. 다만 그 모든 것을 내가 '인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닐까... 더보기
할매냥 배탈로 며칠간 맘고생했다. ​​​​ 조카가 일주일 왔다 간게 스트레스였나보다. 샴쭈가 있어서 흰쭈는 안건들였는데 (짜증나니까 흰쭈가 조카한테 주먹질함) 그래도 못된 할망구한텐 존재 자체가 스트레스였나보다. 거기에 먹던 사료 품절이라 R얄캐닌 시니어 급하게 주문해서 주니 잘 먹었는데 그게 배탈의 원인이었는듯.. 워낙 강철위장의 할매라 안심했던게 문제였다. 3일간 틈날 때 마다 배 쓰다듬어주고 먹겠다는건 뭐든 줬다. 배아프니까 가쓰오부시도 안먹더라.. 냥이는 이틀이상 굶으면 간에 바로 문제온다. 배탈이 나도 뭘 먹여야 하는 이유 중 하나. 그래도 이것 저것 먹긴 먹어서 그런지 금방 기운 차리고 오늘은 내 베개를 강탈하고 깽판을 치고있다. 그래. 깽판 쳐도 좋다. 건강하게만 늙어다오. 회복 되어가니 그리니스도 먹고 사료 (딴거줌)도 먹.. 더보기
아들은 여전히 예쁘다. ​ 멍청해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 ​레리: ㅇㅇ 소원접수 멍청~ ​ 내가 뭐하려고 했더라.. ​ 이러고 앉아있음 고주망태 느낌임 ㅎㅎ ​​​ 몽숙이도 이제 두렵지 않아...! 찍고보면 흰숙이 사진 담으로 레리사진이 많다. 내 예쁜 아들. 모자라지만 착한 레리♥ 더보기
가스파드는 나쁜놈이다. ​​​ 왜냐면 내 지갑을 털어가니까 더 털어가 통장있어!! 구남친이 지하철에 내 가스파드 종이 피규어 만들던거 놓고 내린게 내 천추의 한이다. 이미 놓고 내린거 어찌하랴 화도 못내고 ㅠㅠ 머리만 완성되서 굴러다니다가 어느날 버렸다 ㅜㅜ 그 후로도 한정판만 샀지만 종이피규어는 손도 안댐 카페 완성되면 만들어서 장식할꺼야 ㅠㅠ 어쨌든 전자오락수호대는 선천적 얼간이들이랑은 달리 게임이 주제라 좀 어려워서 보는둥 마는둥 했지만 (단편이 연재되는건 잘 보는데 장편 못보는 병 있음. 책으로 봐야함. 눈이 아프고 기억안난단말야.) 가스파드를 신간 알리미에 올려놓았으니 살수밖에 없자나 이거 이런 세트 날 파산하게 만드는 세트 짱좋아 여튼 오늘 옥수수 500개 까고 내 화분에 집지은 개미들이랑 한바탕 전쟁하느라 진 다 .. 더보기
카페 뺑끼칠 시작했다. ​ 울 할아부지는 페인트를 뺑끼라고 하셨다. 아빠도 뺑끼라고 함 나도 한번 해봄 ㅋㅋ 웃기자나 뺑끼가 뭐여 젯소 먼저 칠했다. 젯소 칠하기 전에 핸디코트로 벽 구멍난데 대충 막고 갈아줬는데 그 작업은 필수는 아니지만 하면 깔끔. 다만 잘 안마르니 하루정도 전에 작업하기를 추천. 젯소는 쉽게 말해서 벽에 바르는 접착제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되는 것 같다. 발색이 더 잘 나옴. 흡착도 잘 되는 것 같고. ​ 벗겨낸 벽이 흉물스러움. 저쪽만 벗기고 말았음 힘들어서 페인트집 사장님이 저렇게까지 벗길 필요는 없담서 ㅠㅠ 괜한고생.. ​ 벽을 칠할 때는 가생이..? 부터 칠해야 깔끔 ​ 바르고 직후에 얼룩덜룩해서 심란했는데 ​ 세시간 후 그런 흔적 따윈 보이지 않았다 ㅋㅋ ​ 2차도포 페인트는 2회도포가 기본 ​ 다.. 더보기
심술쟁이 할매. ​​ 카페 의자는 다 맘에 드나보다. 바 의자 카페에 갖다 놓을꺼야 얌마 ​ 요것도 찜 ~ 이건 그냥 집에 둬야지. 보스코 라는 브랜드. 물건이 좋다. 골칫거리였던 의자는 다 여기서 구매함. ​ 사고를 안치면 흰숙이 아니잖아요? 어느집 연탄광에 강림하셨습니까 마마~ ㅋㅋ ​​​​ 표정 따라하기 놀이. 더 맘에 드는 (=개못생긴)사진도 있는데 남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삭제함. 오래 살아 함무 건강하게. 요즘엔 열만 조금 올라도 겁난다 얌마. 자꾸 살이 빠져서 걱정 난 찌는데 내가 얘 살을 뺏어가나 ㅡㅡ 더보기
비 온 후 발견한 선물 :-) ​바질을 좀 심어볼까.. 하고 있었다. 작년에 풍성했는데 제대로 수확하지 못한게 아쉬웠고 바질로 해보고 싶은게 많아서.. 지난주 금요일에 난 옷을 세번 갈아 입었는데 세찬 비 바람 속에 닭장과 텐트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텐트는 실패함ㅋ) 지나치게 가물었던 시간들을 충분히 보상해주었던 그 비가 지나간 후 생기를 되찾은 잡초 -_-를 뽑던 내 눈에 들어온건 토마토! ​ 바질!! ​ 또 토마토!!! ​ 황당한 백일홍 ㅎㅎ ​​ 요기도!! 바질 바질!! 요렇게 올라온 선물들 ♥.♥ 오예 !! 열개도 넘는다 *\(^o^)/*♥ 내일 봐서 좋은 자리에 정식해줘야지 :-) ​ 진짜 콩만하다 ㅎㅎ 더보기
초보 반려인을 위한, 개와 같이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용품들! 전공을 반려동물관련된 과를 나오다보니지금은 그 쪽 일을 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간혹 강아지 고양이 처음 키우시는 분들께 도움요청이 오곤 합니다. 매번 이거 필요하다 저거 필요하다 이야기해드리곤 하지만한번 쯤은 정리해놓는게 편리할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의 제목은, 개와 함께 살기 위해서는 대체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 입니다. 글씨체가 드럽게 없어서 궁서체를 써 보았습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보통 즐거운 일이 아닙니다.저 오동통한 발과 쪼마난 주딩이를 보세요.세상에 저렇게 귀여운 생명체가 또 어디있을까요? 도데체 이눔들 데리고 살려면 뭐가 필요한가!! 를 지금부터 포스팅 합니다^.~ 1. 목걸이와 리드 줄 목걸이라 함은 강아지 목에 거는 이름표이자, 산책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용품이지요.생각.. 더보기
서울일기 ​​ 거지같았던 스타벅스 망고스무디 엄마가 준 쿠폰으로 먹었는데도 아까웠다 한모금 마시고 기분 잡쳐서 투썸플레이스가서 플랫화이트 라는걸 주문했는데 덮인 뚜껑을 열어보니 저래 소담한 라떼아트가.. 맛도 괜춘.. 거지같은 망고스무디는 동생이 마셨다. 니맛도 내맛도 아님. 핵노맛. 나는 스타벅스랑 인연이 아닌가보다. 어쩔 수 없이 들어갈 때면 늘 빡쳐서 나온다. 마음이 지칠 때가 있다. 마음이 지쳐서 쉬고 싶을 때 그냥 혼자 있고 싶을 때 서울 가서 쉬려고 했는데 오히려 잔뜩 지쳐서 돌아간다. 때로는 이기적이 되어야 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 오늘. 좀 바보같았던 것 같아. 더보기
스물 아홉의 봄. -격렬한 빡침과 함께 때로는 격분해서 인터넷 어떠한 공간에 내 의견을 마구 쏟아 놓고 싶을 때가 있다. 마구 쓰다가 문득 손을 멈춘다. 그것 또한 나의 '의'임을 깨닫기 때문에 혹은 들을 귀가 없는 존재에게 이야기 해 봐야 소용 없기 때문에 그래봐야 세상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사람, 충분히 깨닫고 있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정작 내가 들려주고자 하는 그 '누군가'는 자기 이야기인줄도 모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분명 차라리 직접 찾아가서 죽빵을 날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내가)애정이 없기 때문에 (내가)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염세주의자이기 때문에 그러다가 문득 생각하기를 그러면 안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면 안돼.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고해서 이야기.. 더보기
하나 하나 차근 차근 ​​​​​​​ 즐거운 마음으로 마음을 열어놓고 바(Bar)를 어떻게 구성하나 골치아팠는데 툭 던진 동생의 아이디어에 무려 3일을 고민하던 문제가 해결되었다. 사람은 귀를 열어두고 남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함 ㅋㅋ 하루하루 어렵지만 재밌다. 근데 핵 살찌고 있어서 (운동부족에 시간이 없다보니 자꾸 사먹음;;) 다시 식단 조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ㅜㅜ 운동을 열심히 해도 많이먹음 근육늘고 몸무게는 안빠지는데 지금은 심지어 운동도 대충! 이대로는 꿀토끼가 아니라 꿀돼지가 되게 생겼음 ..ㅋ 더보기
첫 삽 뜨기보다 어려운건 두번째 삽 뜨기 일지도 모른다. ​​ 왜냐하면 두번째 삽 뜨는데 자그마치 9개월이 걸렸으니까. 기다리는건 참 어렵지만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선택의 순간, 그 잠깐의 순간에도 흥하고 망하는 것이 결정되기도 하니까. 지난 시간의 기다림은 어쩔 수 없이 엄마 말을 듣는 아이 같은 기다림에서 '모든 것에는 때가 있음'을 알게되는 기다림으로 변해갔다. 남이사 무어라고 말하든 무슨 상관이랴 중요한 것은 호흡하며 동행하는 것 믿고 기다리는 것 넘치도록 주어진 것들에 대한 놀라운 감사 혹은 가난하지만 그러기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의 겸손함 어느 순간 완성되어지리 그 때 까지 그리고 그 후 나의 날들 동안에도 언제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 달려나가는 그 시간들이 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힘내자 더보기
닭(기러기)장을 짓다. ​ 기러기가 첫 알을 낳고 우리 가족은 흥분에 가득 찼다. 부모님 모두 서울태생이신지라, 시골 생활은 거의 해보지 못했기에.. 이런 경험은 처음일 수 밖에..^^ 기러기알은 달걀보다 노른자가 크고 흰자가 깨끗한 흰색. (익히지 않았을 때는 더 투명함) 비리지 않고 담백하고 맛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산란하는데 한녀석당 1년에 80개~120개 가량 알을 낳는다고 한다. ​ 처음낳은 기러기알 ​ 네등분한게 기러기알 나머진 달걀 ​ 얘는 초란임 처음 낳은 알 땡땡이가 어제부터 뒷쪽이 부어있더니 오늘 아침엔 알이 반쯤 걸려있어서 분양받아온 농장에 전화로 여쭈었더니 첫알이라서 그렇다고 기다리라 하셔서 기다렸더니 나왔음 !! 닭이든 기러기든 초란에 그렇게 영양이 많다고해서 엄마가 드시기로~ㅋ 여튼 기러기알의 효능 1.. 더보기
봉몽 장난 ​​​​​​​​ 밥먹고 신난 몽봉숙. 중성화 하고 나서는 둘다 살이 좀 붙네요 나는 살 짱 잘 붙는데 얘들은 부러워. 저 장난감은 대형견용으로 나온거 코가 떨어져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튼튼! 둘이 가지고 놀기 좋은거 같아요 ​​​​ 행복한 봉숙 둘다 평온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날이 풀리면 산책도 다닐랑가 ㅋㅋㅋㅋㅋ 봄바람이 무서워요 여름엔 더위가 무섭구요 가을은 그냥 겨울은 추워서 그러니까 살이 찌지! 나가야겠어요. 손님 올 때만 산책가지 말구! 더보기